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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의도연구원 ‘비전2016 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가생존을 위한 유일한 처방은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개혁을 성공시키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성장의 고삐를 쥐느냐, 놓느냐를 선택하는 중대 기로에 놓여있다”면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정쟁에만 매달린다면 선배들이 피와 땀으로 이룩한 성장 신화를 몰락시키고 우리 대한민국을 2등, 3등 국가로 전락시켜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야당을 에둘러 비판했다.
이어 “중국에 수출하기 굉장히 더 좋은 토양을 마련할 수 있는 한중FTA를 중국이 하자고 하는데, 야당은 지금 처리를 안 해주고 있다”면서 “우리가 어디가서 하소연을 해야 할지 참 답답한 심정”이라고 했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