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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부터 국회로 들어온 것을 적극 환영한다”면서도 “말로만 하는 민생이 아닌 실천하는 민생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국민들로부터 민생이 정치권에서 길을 잃고 고통받는다는 비난을 받지 말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정기국회가 한 달 남은 시점에서 시간도 부족한데 아무런 결론 없이 협상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것은 민생을 박차고 나간 것”이라면서 “생색만 낸다는 것이 아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절박한 민생 법안과 현안 조차도 당리당략용 끼워팔기, 협상용으로 다뤄선 안 된다”며 “무늬만 정상화가 아닌 진짜 민생을 위한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도 “새정치연합 협상 태도를 보면 과연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완전한 국회 정상화와 시급한 현안 처리에 매진하라”고 주문했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