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평가, 숲 속의 전남․친환경농업 내실화 등 우수
전남도는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등 농림축산식품분야 도 주요 시책사업의 시군별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농업·농촌활성화, 유기농중심의 친환경농업 내실화, 농산물 판로확대 및 식품산업 육성, 가축 방역 및 친환경축산 추진,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시군 자체 시책 개발 등 6개 분야 33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순천시는 산림분야를 비롯한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강진군․고흥군은 2~3개 분야에서, 보성군․해남군․장흥군․담양군․나주시는 1~2개 분야에서 상위를 기록했다.
순천시는 민간 주도 나무 심기로 산림청 녹색도시 전국 우수, 유기농 종합보험 가입률 49%, 축산농장 HACCP 지정률 32%, 6차산업 취득인증 경영체 8개 육성 등의 실적을 거뒀다.
강진군은 친환경비료 살포 100% 달성, 산림병해충 발생량 감소 목표 달성 등 친환경, 산림산업, 농정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궜다.
고흥군은 GAP 인증면적 689ha로 시군 평균 249ha에 비해 매우 우수했고, 축산농장 HACCP 지정률 37% 달성 등 농식품유통, 축산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보였다.
박균조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도 농정 역점시책을 시군에서 그대로 구현해 목표 달성에 노력해줬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시장개방 가속화, 본격적 유기농 시대 등 변화하는 환경에 앞장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에 2015년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 시군을 시상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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