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수능 당일 19개조 36명의 교통대책반 편성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19개조 36명의 교통대책반을 편성, 오전 6시부터 시험장 입실 완료 시간인 8시 10분까지 경찰과 함께 시험장 주변의 교통흐름을 통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시험장 주변 2㎞ 이내 간선도로 및 교차로에 교통단속요원을 배치해 불법주차와 노점상 진입 등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장으로 향하는 노선의 시내버스가 수험생 등교 시간대(06:00∼08:10)에 정시 운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에 요청했다.
이밖에 시는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위해 교통지도차량 14대를 활용해 입실 완료 시간 내에 시험장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험당일 아침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승용차 함께 타기에 적극 동참해수험생들이 교통 불편으로 인해 시험장에 늦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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