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강타한 셰프테이너를 잇는 또 다른 키워드 ‘미슐랭 스타’의 모든 것 더 셰프가 아메리칸 스나이퍼에 이어 두번째 만남을 선보인 브래들리 쿠퍼와 시에나 밀러의 연기 도전으로 시선을 모은다.
더 셰프는 완벽주의 미슐랭 2 스타 셰프 ‘아담 존스’와 분야별 최고 셰프들이 모여 마지막 미슐랭 3스타를 얻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도전기를 담은 작품.
브래들리 쿠퍼와 함께 아메리칸 스나이퍼에서 풍부한 내면연기를 선보인 모델 출신의 배우 시에나 밀러는 더 셰프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최근 미국의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10월호 화보촬영을 진행한 시에나 밀러는 더 셰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캐릭터에 더욱 집중해 실제 그 사람이 되고 싶은 욕심이 생기면서 커리어가 변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셰프들의 세계는 마초적.”이라며 <더 셰프>의 촬영장에서 느낀 주방의 이미지를 설명했다. 여기에 “치열한 셰프들의 세계에서 터프한 여성 셰프를 연기하기 위해 화장기 없이 짧은 단발머리에 피어싱과 문신을 했다.”라고 밝혀 영화 속 그녀가 선보일 전쟁 같은 키친의 유일한 홍일점인 여성 셰프의 패션스타일로 볼거리를 더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