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 전경>
[일요신문]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한 ‘2015년 CPIK 사업 협력수업 모형·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전남은 11팀이 수상했다.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의 바오원징(鲍文静) 교사는 체험 수기 부문에서 학교 수업 활동 및 한국 생활을 주제로 감동적인 창작시를 제출해 대상을 수상했다.
광양마동초등학교 이정민·화이위(怀雨) 교사, 목상고등학교 이효정·차오잉잉(曹莹莹) 교사, 영암초등학교 후완(胡婉) 교사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담양고 허진숙·리시(李茜) 교사, 순천복성고 양지영 교사·샤오찬찬(邵灿灿) 교사, 보성남초등학교의 박미혜·조우팅(周婷) 교사, 청계북초등학교 주징징(俎敬敬) 교사, 보성초등학교 샤오멍(孟萌萌) 교사는 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의 이정화 교사와 왕링링(王玲玲) 교사, 현경초등학교의 최예소 교사와 리천시(李晨曦) 교사가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오는 24일 열리는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 연찬회에서 발표, 전남의 중국어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교육청은 나동주 교육진흥과장은 “전남의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CPIK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를 학교에 배치해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는 총 75명의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가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돼 정규수업과 방과후학교 수업을 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