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5일 개봉한 영화 <들꽃>이 11월 19일부터 극장동시개봉 서비스를 시작한다. 들꽃은 당장을 살아내기도 버거운 세 소녀들이 가혹한 세상을 견디는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갓 피어난 소녀들의 순수한 빛이 사라지는 것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서울독립영화제, 스위스 제네바블랙무비국제영화제, 프랑스 모베 장르국제영화제, 북경국제영화제, 런던한국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그 영화적 의미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박석영 감독은 ‘꽃 3부작’ 첫 번째 영화 <들꽃>과 두 번째 영화 <스틸 플라워>가 각각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되어 떠오르는 신인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에서 ‘제 2의 연민정’으로 불렸던 조수향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여린 10대 소녀 ‘하담’역으로 등장한 정하담은 <들꽃>을 통해 ‘충무로를 씹어 삼킬 신예’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국내외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신인 감독과 충무로 여배우 계보를 잇는 신예들이 합심한 들꽃은 이제 극장뿐만 아니라 안방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1월 19일 (목)부터 IPTV(KT 올레TV, SK BTV, LG U+), 디지털케이블(케이블TV VOD)을 통해 극장동시개봉 서비스를 통해 관객들의 안방으로 찾아간다.
국내외 영화제에서 인정 받은 들꽃은 이제 극장과 IPTV, 디지털케이블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