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청사 1층 시민숲 설치, 26일 자정까지 운영
이번 분향소 설치·운영은 국가장법에 의한 국가장 계획에 따른 것으로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 문민정부 시대를 이끈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시민과 함께 경건한 분위속에서 애도하고 추모하기로 했다.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평생을 바쳤고 금융·부동산 실명제를 도입해 경제개혁을 이끌었으며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의무화를 통해 부정부패 척결에도 큰 업적을 남겼다.
시는 고인의 뜻을 기려 분향소에 공무원을 배치해 시민들의 애도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장례기간 동안 시·자치구는 물론 공공기관에서 축제성 등 행사를 자제하고 경건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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