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문 전경.
[일요신문] 전북대학교가 제57회 사법시험에서 3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24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국에서 153명이 최종 합격한 이번 사법시험에서 라 혁(법학 2012년 졸)씨를 비롯해 오지성(법학 2010년 졸), 이상훈(영어영문학 2012년 졸)씨 등 3명이 합격했다.
이 같은 전북대의 합격자 수는 호남·충청 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많고, 전국 대학 가운데서도 13번째 많은 것이다.
2017년 사법시험이 폐지됨에 따라 선발 인원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서도 전국적으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 법학분야 우수인재 양성의 산실이라는 위상을 드높였다고 전북대는 자평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사법시험 준비반인 ‘정연학사’ 운영을 통해 수년 째 고시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지원과 체계적인 시험 준비를 도와 준 것이 좋은 결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