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87억 증액...농림해양수산․사회복지 분야 역점
이는 올해 본 예산보다 87억원(2.02%)증가한 것이다. 일반회계는 73억원 증가한 4천250억원, 특별회계는 14억원 증가한 140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374억원, 의존수입인 지방교부세∙국도비보조금∙조정교부금 등 3595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로는 순세계잉여금 등 281억원이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23.3%인 99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회복지분야는 올 당초예산대비 3.54%증가한 907억원으로 21.35%를 차지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74억원(11.2%), 환경보호분야 427억원(10.1%), 문화및관광분야 251억원(5.9%)이 편성됐다.
중점 투자사업으로 아산선운사간 확포장공사(25억원), 장애인복지관신축(20억원), 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26억원), 공설운동장주차장용지매입(10억원), 하나로마트옆도로개설공사(15억원) 등이 포함됐다.
군은 당초 예산대비 14억원이 증가한 77억원의 순수 군비를 편성해 어려운 농업인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쌀소득 등 보전직접불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도비 신규사업으로 선운산유스호스텔 기능보강사업 10억원, 폐기물소각장설치 10억원, 외정천생태하천복원사업 10억원, 동림저수지생태탐방로조성 5억원, 운곡습지에코촌조성사업 5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후포,상포,심원) 및 심원 하수관거정비 등에 22억8천600만원이 배정됐다.
군은 내년도 예산을 경상경비 등 행정내부 비용은 올해 수준에서 동결하고 예산의 낭비요인을 제거 누구나 골고루 행복한 고창을 위한 역점 시책에 중점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안은 다음달 21일까지 고창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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