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GV아트하우스
Point 1. 사랑이 시작되는 뜻밖의 아이템 ‘커피 쿠폰’
커피 쿠폰은 극적인 하룻밤의 주인공 정훈(윤계상)과 시후(한예리)의 만남에 가장 중요한 연애 아이템이다. 각자 전 애인 결혼식에서 만난 정훈과 시후는 술잔을 기울이며 실연의 고통을 함께 나누다 몸까지 나누는 ‘극적인 하룻밤’을 보내고 만다. 하지만 뜻밖의 짜릿한 밤을 맛보게 되며, 이대로 끝내기 아쉬워 진 두 사람. 이에 시후는 정훈에게 “몸친, 딱 거기까지만. 열 개 다 채우고 빠이빠이, 어때?”라며 커피 쿠폰 10개 채울 때까지, 딱 아홉 번만 더 자자는 당돌한 제안하게 된다. 속타는 연애에 지친 연애 을(乙) 정훈과 시후의 ‘섹’다른 만남이 시작되고, 두 사람은 ‘극적인 하룻밤’마다 쿠폰에 도장을 채워가는 ‘커피 쿠폰’ 만남을 이어간다. ‘커피 쿠폰’은 사랑에 서툰 정훈과 시후의 만남의 매개체이자 사랑을 이어주는 아이템으로, 올 겨울 청춘남녀의 새로운 사랑 고백 아이템으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된다.
Point 2. 부끄럼 많은 커플들을 위한 필수 아이템! 귀여운 ‘수영복 이불’
시후의 집에서 또 다른 극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 시후의 침대에서 두 사람은 수영복을 입은 남녀의 모습이 그려진 ‘수영복 이불’을 덮고 귀엽게 누워있다. 두 사람 위에 얹어진 것만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수영복 이불’은 연애 하수 정훈과 시후를 더욱 사랑스럽고 귀엽게 만들어 주는 아이템이다. ‘커피 쿠폰’으로 ‘섹’다른 만남을 이어가는 두 사람은 지난 밤이 좋았던 이유를 서로에게 질문하던 중 이불에 그려진 남녀의 전신을 슬쩍 손으로 만지고 가리기도 한다. 입 밖으로 꺼내기 어색한 이야기도 ‘수영복 이불’이 있다면 좀 더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야한 듯 귀여운 ‘수영복 이불’은 올 겨울 관객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Point 3.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필요할 땐? ‘커플 요가’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정훈과 시후는 데이트 역시 평범하지 않다. 영화 속 전 남자친구 준석(박병은)의 권유로 요가를 시작하게 된 시후는 머리가 복잡해질 때마다 요가를 하며 머리를 식힌다. ‘커피 쿠폰’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훈과 집에서 만나는 횟수가 많아진 시후는 연인에게 버림받은 자신만큼이나 머리가 복잡 할 정훈에게도 다양한 요가 자세를 알려 준다. 마치 오래 된 연인처럼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함께 ‘커플 요가’를 하는 두 사람. ‘악’소리 나는 요가 자세와 함께 서로의 전 애인을 흉보는 이색 데이트를 즐긴다. 운동도 하면서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가능한 연애 포인트 아이템 ‘커플요가’는 아직 스킨십이 어색한 커플들에게 딱 필요한 연애 팁이 되어줄 것이다.
‘커피 쿠폰’부터 ‘수영복 이불’, ‘커플 요가’에 이르기까지! 윤계상-한예리 커플의 통통 튀는 유쾌발랄 연애 포인트 아이템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더하고 있는 극적인 하룻밤은 오는 12월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