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겨울은 시장도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조급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마쿠우스 한은 사견임을 전제로 “김남일과 이영표가 일본으로 진출하면 일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실력이다. 게다가 돈도 많이 벌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유럽에 가지 않으면 기량 향상을 꾀할 수도 없고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 가늠도 불가능해진다”며 해외진출을 독려했다. 마쿠우스 한은 “유럽에서는 오래전에 월드컵 열기가 잦아들었다. 축구팬들의 뇌리에는 이미 페루자에서 뛴 경험이 있는 안정환이나 벨기에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기현 정도만 남아 있을 뿐”이라며 “돈보다 경험을 1~2년 쌓는 것이 더 값진 투자”라고 조언했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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