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올해 보건복지분야서 상복이 터졌다. 전남도는 보건복지부 2015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사회보장제도 협의 분야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일요신문] 전남도가 올해 보건복지분야서 상복이 터졌다.
전남도는 보건복지부 2015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사회보장제도 협의 분야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사회보장제도 협의분야는 2014∼2015년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복지사업을 신설․변경한 지자체의 101개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도는 공공산후조리원 신설사업과 노인 무릎 인공관절의료비 지원을 위한 사전협의 및 협의 결과 이행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분야 평가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 조기발견 및 적정 치료, 시군 담당공무원 등 전문인력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해온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아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노인일자리 종합평가 3년 연속 대상, 지역사회보장시행계획 평가 대상, 인구의 날 출산정책 최우수기관, 의료급여사례관리평가 대상,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봄사업 평가 대상,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신현숙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중앙정부와 협의해 모범적인 사회보장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며 “민간산후조리원이 없어 도시로 원정 출산하는 현실을 반영한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과 같은 신규 복지시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