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핫한 이동진 평론가와 12월 17일 개봉예정인 영화 <러브 액츄얼리>가 만났다! 12월 9일 CGV 영등포에서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하는 시네마 라이브 톡 GV 개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시네마톡 행사는 티켓 오픈 30분 만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영화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개봉한 지 13년 지났지만, 크리스마스 때만 되면 또 보고 싶어지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주제로 영화에 대한 심층분석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동진 평론가는 이번 시네마톡 행사에서 특별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런던을 여행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마지막 장면의 배경이 된 런던 히드로 공항과 키이라 나이틀리가 결혼식을 올린 그로스버너 예배당, 리차드 커티스 감독이 살았던 노팅힐 거리, 리암 니슨과 토마스 생스터가 속내를 털어 놓는 밀레니엄 브릿지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관객들과 여행기를 나누었다.
또한, 이동진 평론가는 <러브 액츄얼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풀어 나갔다. 원래 시나리오는 14개의 스토리가 있었지만 2개는 촬영하면서 제외하였고, 배우 마틴 프리먼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도 제외되면서 15세 버전의 8개 스토리만 남았다고 했다. 또한, 친구 부인을 사랑하는 마크가 고백하는 장면을 가장 로맨틱하게 만들고 싶어서 여자 스태프들에게 스케치북 고백, 헬기 고백, 길을 장미로 채우는 고백, 3가지 중 하나를 고르라고 했다. 결국, 스케치북이 압도적인 표를 받았다고 한다. 관객들과의 질의응답은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어 예상 종료 시간을 20분 초과한 11시에 마무리 되었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는 오는 12월 17일 개봉해 휴 그랜트와 콜린 퍼스, 그리고 귀여운 ‘드럼소년’ 토마스 생스터까지 대표 영국 대표 훈남 배우들과의 재회는 물론, 역대 영화 속 프로포즈 중에서도 가장 달콤한 고백으로 손꼽히는 앤드류 링컨의 ‘스케치북 고백’까지 다시 한 번 올 겨울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욱 깊어진 감동과 설렘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한 2015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한 시네마 톡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또 한 번의 기대와 관심 속에 오는 12월 17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