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절기 친환경 모기유충 방제

[일요신문] 전북 익산시 보건소는 하절기 위생해충 개체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친환경적인 유충방제를 시행한다.
 
방제 대상은 공동주택(200가구 이상) 93곳, 취약지역 141곳, 학교 55곳, 공원화장실 32곳(36개 동), 경로당 288곳, 공공시설 45곳의 지하실 및 정화조, 집수정 등 654개소이다.
 
시는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장비(초미립, 연무, 휴대용소독기) 24대를 구입해 읍면동에 배정했다.
 
방역취약지에 모기유인퇴치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시민의 쾌적한 위생환경개선, 환경오염 감소를 위한 연막소독을 자제하고 친환경 연무소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절기 모기유충 구제사업은 유충 1마리 방제 시 150~600마리의 모기가 박멸되는 효과를 가져 온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월동하는 지하 집모기 및 모기유충 서식지 발견 시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줄 ㄱ서을 부탁드린다”며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모기유충 방제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