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연출을 맡은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12월 18일(금) CGV 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열렸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
연출하는 영화마다 뛰어난 작품성으로 화제를 모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버드맨>으로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비롯, 4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전세계를 사로잡은 최고의 거장 감독. 실화를 소재로 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돌아와 <버드맨>을 뛰어넘는 감각적이고 뛰어난 연출을 선보인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화상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영화에 대한 열정을 선보였다. 스카이프 화상 연결을 통해 진행된 이번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2010년, <버드맨>보다 앞서 준비를 시작했다. 어려운 프로젝트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상상 그 이상이었고, 살아남았다는 것이 기적이라고 느낀다. 이 영화의 기적이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것 같다“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의 작업에 대해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용기 있고 재능 있는 배우다. 눈과 움직임을 통해 영화를 이끌어가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와의 작업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놀라웠다“라고 전하여 이목을 집중 시켰다. 뿐만 아니라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영화의 주제에 대해서 “’레버넌트’라는 말이 바로 ‘죽음에서 돌아온 자’라는 뜻이다. 죽음에 이르게 되면 현실의 삶을 다시 생각해보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는데, ‘휴 글래스’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 이후 다시 탄생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낸 프로덕션에 관해서는 “영화의 정수는 시간, 공간, 빛이다. 나는 적절한 공간 속에서 그 시대 배경과 그 시간에 알맞은 빛을 창조해내길 원했고, 그 방식으로 자연광을 택한 것”이라고 밝혀 그의 손에서 탄생한 압도적인 비주얼을 실감케 했다.
이처럼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이 빛나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해외 프리미어에서 먼저 공개 돼 “거장의 손길이 느껴졌다. 알레한드로는 연출, 촬영, 조명, 분위기, 사운드 등을 모두 훌륭하게 해냈다.”(VARIETY), “거장의 손길이 빛났다”(VARIETY), “웅장하고 현실적인 영화로 만들고자 하는 시도가 존경스러웠다.”(AWARDS DAILY), “모든 순간이 다 좋았다. 이런 영화를 기다려왔다”(AWARDS LINE) 등 해외 언론과 평단에 극찬을 받았다. 이와 같이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은 물론,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열연과 압도적인 스케일, 빼어난 영상미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2월 18일(금)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화상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2016년 1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