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후 평안했던 적이 별로 없었다. 특히 지난 2년간이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 그러나 새해에는 노 대통령에게도 좋은 기운이 온다는 게 역술인들의 예측. 남 원장은 “남은 임기까지 운이 좋아 대통령 직을 잘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새해에도 뭔가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보이나 대연정이나 조기퇴임 같은 국민들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교수 역시 “남은 임기동안 좋은 운이 들어 온다”고 말했다. 다만 김 교수는 “이젠 노 대통령 본인보다 참모들이 정책을 주도해 갈 것”이라며 조기 레임덕 가능성을 지적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건강만 잘 관리하면 한 해 동안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고. 남 원장은 “건강만 해결되면 새해에 김 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남 원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은 타고난 건강이 아주 좋아 말년에 별다른 고민거리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젠 가슴 속 야심을 버리고 평온하게 살아가고 전 전 대통령도 5공 인사들을 몰고다니며 세를 과시하는 일도 잦아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다른 전직 대통령들에 비해 타고난 건강이 약해 건강문제에 특히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김지훈 기자 rapier@ilyo.co.kr
DJ 평양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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