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톰픽쳐스 제공
딸을 살리기 위해 마피아 보스 ‘실바’(로버트 드 니로)의 검은 돈을 훔친 ‘본’(제프리 딘 모건)이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버스까지 납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제불능 질주 액션 <버스 657>에서 돈을 위해서 망설임 없이 카지노를 터는 시한폭탄 ‘콕스’로 변신한 할리우드 대표 짐승남 데이브 바티스타의 독특한 과거 이력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고 남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데이브 바티스타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슬링 단체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에서 두 차례의 챔피언을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은 프로 레슬러 출신이다. 프로 레슬링뿐만 아니라 이종 격투기 선수로서 맹활약을 펼친 그가 영화 <버스 657>에서 스크린을 장악할 도로 위 시한폭탄으로 돌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 레슬링 선수 시절 ‘야수’라는 별명에 걸맞게 그는 파워풀하고 생동감 넘치는 액션은 기본, 긴박하고 아슬아슬한 추격전도 완벽하게 소화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개봉한 <007 스펙터>에서 ‘제임스 본드’를 끝까지 추격하는 악당 ‘힌스’에서 마피아 보스 ‘실바’(로버트 드 니로)의 검은 돈을 건드려 추격을 당하는 ‘콕스’로 입장이 뒤바뀌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폭발적인 액션은 물론 ‘본’(제프리 딘 모건)과 갈등을 겪는 등 섬세한 감정 표현도 200% 소화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일 데이브 바티스타가 출연한 <버스 657>은 2016년 1월 14일 개봉, 거침없는 질주 액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