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봉의 열풍이 부는 2016년 한국 극장가에 이와이 슌지 감독의 감성 멜로 <러브 레터>가 2016년 1월 극장가에 찾아온다. 2015년 11월 <이터널 선샤인>이 재개봉으로 개봉 당시 1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선 30만을 돌파하면서 한국에는 재개봉의 열풍이 불어오고 있다. 12월 재개봉한 크리스마스의 명작 <러브 액츄얼리>는 현재 2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소리 없는 흥행 행진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특히 겨울이 오면 보고 싶은 영화 1위, 눈이 오면 생각나는 영화 1위로 손꼽힌 <러브 레터>는 멜로 장르에 대한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전망이다. 특히, 2015년 12월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에서 개최된 이와이 슌지 기획전에서 <러브레터> 야외상영은 매진 세례를 기록하면서 영화적 완성도가 이미 검증된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유난히도 눈이 많이 오고 추운 올 겨울, 당신의 옛 기억에 따뜻한 안부를 묻게 만드는 영화 <러브 레터>는 오는 1월 14일 재개봉하여 잊혀 가던 기억 속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