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가 개봉 12일째인 27일 오후 1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히말라야>의 400만 돌파 속도는 2014년 겨울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킨 흥행 대작 <국제시장>과 동일하다.
<히말라야>는 지난 12월 16일 개봉 당일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203,173명)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4일 째 100만, 개봉 8일 째 200만, 개봉 10일 째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해 겨울 전 세대를 관통하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국제시장>과 닮은꼴 흥행 패턴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기존 <변호인>(640,624명)을 제치고 역대 크리스마스 최다 관객수(746,420명)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1위, 개봉 이후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히말라야>는 개봉 1주차 토요일(422,451명)보다 개봉 2주차 토요일(555,681명) 30% 가깝게 관객수가 상승하며 연말 극장가에서 더욱 거세진 흥행세를 발휘하고 있다.
<히말라야>를 관람한 관객들은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 믿고 보는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네팔 히말라야, 프랑스 몽블랑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통한 생생한 볼거리, 휴먼원정대의 위대한 도전이 선사하는 가슴 뭉클한 감동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히말라야>를 향한 관객들의 입소문은 다가오는 연말 시즌과 새해 극장가에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히말라야>는 지난 16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