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김종인 전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고, 경제민주화를 전면에 앞세우고 있다”하지만 그 동안 더민주당의 행보를 곱씹어 보아야 할 일이다. 청년들이 고용 절벽 앞에 좌절하고 경제가 어려운 이때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대한 노력은 커녕 집안 싸움만하고 있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신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기간제법을 제외한 노동개혁 4법 처리를 제안한 것은 그만큼 절박감을 담은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더민주당의 적극적이고 조속한 협조를 촉구한다. 국회선진화법 개정은 차선의 고육책이다. 당장 선거구 무효 상황에서 선거구 획정을 위한 논의 테이블에서도 더민주당은 진전된 입장을 내놓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