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문재인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6년 1월 3주차(18~22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표는 지난
주 대비1.9%p 상승한 20.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문 대표는 지난해 5월 1주차(22.5%) 조사 이후 약 8개월 만에 20%대의 지지율을 회복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0.4%p 반등한 18.1%를 기록해 2위로 올라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은 3.2%p 하락한 14.6%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문 대표는 김 대표를 2.7%p, 안 의원를 6.2%p 차로 제치며 격차를 벌리고 있다.
리얼미터 측은 “문 대표의 지지율은 대표직 사퇴를 언급한 신년 기자회견, 잇따른 인재영입, 박영선 의원의 잔류 등으로 당이 빠른 안정세를 찾으면서 지지층이 재결집했기 때문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 대표의 지지율은 안 의원의 지지층 일부가 이탈해 김 대표 쪽으로 결집하면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6년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응답률은 6.4%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조사됐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