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대표는 성남시의 ‘출산지원을 위한 3대 무상복지 정책’은 반대하면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정책으로 ‘조선족 출산을 늘리자’라고 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하기야 박근혜 대통령도 청년대책으로 ‘청년펀드 모금운동’하자며 자치단체 청년배당 정책은 총력을 다해 막는 나라”라며 “집권당 대표가 출산정책으로 ‘조선족 대거 유입’을 말하는 것도 이상할 건 없다”며 싸잡아 비난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저출산대책특위에서 “우리에게는 조선족이 있다. (이민으로 일어나는) 문화쇼크를 줄일 좋은 길이 있다”며 “총리가 나서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