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이 2016년 새해 첫날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새해떡국나눔행사에서 주민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있다. 고성준 인턴기자
2일 <머니투데이>는 안 위원장이 오는 3일 청년들의 삶을 체험해보기 위해 직접 ‘알바 체험’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홍대를 직접 방문해 청년들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그들의 고충을 체험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20대 청년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편의점과 치킨집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민의당은 시설관리원과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공무직 노조원 배성춘·임종성 씨를 영입하는 등 민생 정당으로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안철수 위원장은 “부모의 경제적 격차가 자식의 교육 격차로 이어지고 어디 사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 ‘금수저’ ‘흙수저’의 시대에 청년들이 절망하고 있다”며 “절망을 깨지 않고서는 미래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