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문재인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2월 15일 보도) 2월 2주차 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하락한 20.3%를 기록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p 하락한 16.4%로 뒤를 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9%p 떨어진 11.7%를 얻었다.
문 전 대표는 김 대표에 3.9%p, 안 대표에 8.6%p 앞섰다.
리얼미터 측은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충청권, 40대, 중도층에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PK·호남, 50대,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올랐다”고 분석했다.
특히 문 전 대표(24.2%)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지난해 11월 2주차 조사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박원순 서울시장(23.2%)과 안 대표(20.4%)를 오차범위(±8.3%p) 내에서 앞선 1위를 차지했다.
박 시장은 지난주 대비 2.1%p 상승한 10.3%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3주차(10.9%) 뒤 8주 만에 10%대를 회복, 안 대표에 1.4%p 차이로 바짝 다가선 4위를 이어갔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6년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6.3%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