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해 중국에 학생 파견

 [일요신문=최창현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재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에 학생들을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교육교류센터(센터장 변귀남)는 복수학위, 교환학생, 현장학습단으로 재학생 11명을 선발, 오는 25일 섬서사범대학에 2명을 시작으로, 27일 안산사범대학에 1명, 29일 호남사범대학에 2명, 다음달 2일 사천사범대학에 5명, 3일 중국해양대학에 1명을 순차적으로 파견한다.

 학생들은 6개월에서 2년에 걸쳐 중국 현지에 체류하며 중국 문화체험과 현장학습을 병행하게 된다. 해외파견에 앞서 학생들은 지난 12일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현지생활 적응과 글로벌 마인드 배양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섬서사범대학에 1년간 교환학생으로 가는 중국어과 조재성 학생(3년)은 “이번 교환학생 기간동안 어학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국문화 체험과 외국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귀남 센터장은 “대학은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특히 우리나라의 글로벌 파트너인 중국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 국제교육교류센터는 교비지원 어학연수단, 해외문화체험프로그램, 학기제 현장학습, 교환학생, 복수학위, 해외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창조적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