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시는 16일 2016년 상반기 정기인사 승진대상자 10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3급 승진은 이상윤 장안구청장, 박흥식 팔달구청장, 김주호 영통구청장으로 결정됐다.
4급 승진은 김창범 사회복지과장, 이상훈 행정지원과장, 기술서기관으로 신태호 도로과장이 승진자 명단에 올랐으며, 3급 승진이 유력시 됐던 박흥수 권선구청장은 수원 비행장이전, 농진청 및 산하기관 이전부지 개발 등 지역현안 해소 차원을 고려했다.
이와 함께 5급 승진후보자 교육대상 23명 선발을 포함해 6급 20명, 7급 39명, 8급 18명 등이 승진할 예정이며 구청 승진인사(47명 : 7급 10명, 8급 37명)도 함께 단행할 예정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명예퇴직, 조직개편, 공로연수, 장기교육, 명예퇴직, 휴직 등에 따라 발생한 결원 요인에 따라 승진 인사를 단행했으며, 승진 대상자는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전략적 리더십, 시정기여도, 업무추진능력 등을 감안해 결정되었다.
또한, 일부 승진 직렬은 다면평가를 통해 능력과 역량을 고루 갖춘 사람을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승진인사가 오랫동안 묵묵히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장기근속자에 대한 배려와 함께 사기진작 등을 위해 소수직렬을 안배하고 열심히 일하는 대상자를 발탁하는 등 인사의 균형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번 승진인사 후속으로 진행될 전보인사를 실국소장 4급 이상은 19일전에, 5급 이하 인사는 24일 전후 단행할 예정이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