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문재인 대표 페이스북 캡처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2월 22일 보도) 2월 3주차 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 상승한 22.2%를 기록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p 오른 18.5%로, 뒤를 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0.1%p 떨어진 11.6%의 지지를 얻었다. 안 대표의 지지율은 문 전 대표와 김 대표에 각각 오차범위(±2.0%p) 밖인 10.6%p, 6.9%p 뒤져 3위에 머물렀다.
문 전 대표는 김 대표와 안 대표를 각각 3.7%p, 10.6%p 차로 앞섰다.
리얼미터 측은 “문 전 대표는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와 대북 강경책에 대해 ‘안보·경제 무책임론’으로 강력히 비판했다. 수도권, 30대, 진보층의 지지층이 결집하며 3주 연속 20%대 유지”고 분석했다.
이어 “교섭단체 구성 실패와 안보정국의 심화 속에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진보층에서 이탈하며 안 대표의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일한 8.6%를 기록해 한 달 만에 다시 4위로 올라섰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2.1%p 하락한 8.2%로 오세훈 전 시장에 밀려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6년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5%)와 유선전화(39.5%)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4%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