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제공
[목포=일요신문] 정성환 기자=올 해로 9년재를 맞은 전남 목포시의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3~25일 사흘간 서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학생 1천490명에게 교복 4천550점이 무상으로 지급됐다.
교복수집에 참여한 관내 중고등학교는 31개교로 동복·하복·체육복 등 6천여점이 수집됐다.
수집된 교복은 세탁업 전문 자원봉사자들과 일반자원봉사자들의 세탁과 수선을 거쳐 후배들이 물려 입게 됐고, 잔여교복은 해당학교에 직접 전달된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지금까지 3만9천871점을 수거해 8,천40명에게 2만7천570점의 교복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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