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일요신문
김종인 대표는 20일 성남 분당갑 김병관 더민주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새누리당 집권 8년은 대한민국 경제 위기의 단초이자 우리사회 양극화문제와 소득불균형 등 갈등만 가져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정치가 바꿔야 경제도 사회도 발전할 수 있다”며 “우리사회가 바뀔 수 있게 더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 더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수권정당으로서 정권창출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종인 대표는 잃어버린 8년에 대해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주장하며, 10년간 경제가 죽은 것처럼 말하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이 내건 747공약은 근거도 없고, 현실에도 맞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박근혜 정부 3년에 대해서도 “특정집단을 통한 경제발전은 경제효율과 사회안정에 한계를 드러냈다”며 “사회갈등만 양산한 채 오히려 과거에 없었던 경제의 위기를 맞았다”고 비판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