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디자인박람회 편의시설 임대수익 ‘대박’

조직위, 식당․편의점 등 1억4천만원 규모 임대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재)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는 박람회장 식당과 카페 등 편의시설 영업자를 선정, 1억4천만 원의 임대 수익금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목표액보다 1억 원을 초과 달성한 규모다.
 
이같은 성과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지는 친환경디자인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라는 게 조직위의 분석이다.
 
관람객 식당은 전남지역 친환경 채소와 콩 불고기, 바비큐, 디저트 등을 판매하는 뷔페식당 1곳과 지역 특산품인 나주곰탕을 비롯해 비빔밥, 돈가스, 각종 덮밥 등을 판매하는 일반 식당 1곳이 각 400석 규모로 운영된다.
 
카페에서는 각종 음료와 빵 종류를 맛볼 수 있고, 스낵코너와 편의점에서는 케밥, 닭 꼬치, 소시지, 과자, 아이스크림, 컵라면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 초․중․고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관람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박람회장 곳곳에 식음시설을 적절히 분산 배치한다.
 
나주시 관련 부서의 협조를 받아 영업자들의 위생, 친절, 안전 교육을 철저히 한 후 관람객들에게 맛있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스낵코너와 편의점의 경우 타 박람회에서 일반적으로 설치하는 텐트 형태가 아닌, 목조와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한다.
 
재사용이 가능하고 디자인을 가미할 수 있어 친환경디자인박람회 위상에 걸맞은 시설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오는 5월 5일부터 29일까지 나주 소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혁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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