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주-충남 공동 주최, 제2회 ‘한국인권회의’서 특별토론
‘제2회 한국인권회의’는 광주광역시와 충남도, 국가인권위원회, 한국인권재단이 공동 주최해 24일부터 25일까지 예산 덕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진행된다.
이번 한국인권회의는 ‘지역사회와 인권-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지자체 공무원, 인권위원, 인권시민단체, 활동가, 인권연구가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윤 시장은 이날 환영사와 토론회에서 “광주시민은 교과서나 교육을 통해 인권을 배운 것이 아니라, 5․18민주화운동으로 대표되는 역사적 경험을 통해 인권에 익숙해져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역사적 자산을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 인권헌장, 인권증진조례, 인권옴부즈맨 등의 각종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6회째 맞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국내외 인권 전문가들이 꼭 참석해 보고 싶은 담론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자체장과의 대화에서는 윤 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하승창 서울시 정무부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도시와 인권’을 주제로 인권토크와 청중과의 대화의 장도 마련됐다.
또한, 김수아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은 오는 7월 열리는 세계인권도시포럼(WHRCF) 성과와 과제, 강영숙 인권정책담당은 광주인권문화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인권회의의 주요 프로그램은 ▲지자체 인권담당관 및 인권위원 모임 ▲전체세션 : 지역사회와 인권–국내·외 동향과 과제 ▲개회식 및 오프닝 라운드테이블–지자체 장과의 대화 ▲분과세션1 : 규범, 제도화, 정책 및 문화 ▲분과세션2 : 지역사회와 인권–이슈와 도전 ▲분과세션3 : 권역 및 지역별 행위자 모임 ▲종합 마무리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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