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캡쳐
24일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 10회에서는 온유는 이이경(강민재)에게 “혼자 도망쳐서 미안해요. 무서워서 그랬다”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이경은 “되게 이기적이네. 나한테 고해성사 해서 마음의 짐이나 덜어 보시겠다?”라고 비꼬았다.
온유는 “그냥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좀 알려주세요. 알면 내가 해볼게요. 아무리 생각해도 얘기할 사람 당신 밖에 없어요”라고 울었다.
하지만 이이경은 “당신도 내 손 안 잡아줬잖아. 나 안 구해줬잖아. 그러니 나한테 손내밀지 마요”라고 싸늘하게 답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