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25일 도청 상황실에서 팀장급 이상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사고상황 신속대응을 위한 도내 소방관서 특별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북한의 국지도발 대비 유사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총력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소방관서장 현장지휘와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를 위해 주유소, 대형화재취약대상,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취약시간대 기동순찰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공시설 및 국가주요기관 방호태세를 확립하고자 오는 30일에는 소방서, 경찰, 군부대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재난대응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각종 사고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119대응체제를 강화할 것”이라며 “도민들도 각종 안전수칙과 비상시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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