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8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평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중에서 선정․구성된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은 다문화가족에게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 적응을 돕는 다문화 명예통장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동주민센터 월례회의 등을 통해 파악한 각종 행정정보와 복지혜택, 문화행사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 봉사단은 부평소식 및 한국생활정보 다국어 번역, 수도권 매립지 시설 견학, 봉사자 소양교육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왔다.
홍미영 구청장은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은 선배 결혼이민자가 후배 결혼이민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초기 입국 때 불안감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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