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한우회영농조합법인 ‘한우 무진동 출하차량’ . 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영주시는 29일 한우 수송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질병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한우 무진동 출하차량’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주한우회영농조합법인에서 구입한 ‘한우 무진동 출하차량’은 1회에 한우 8마리까지 수송할 수 있으며, 무진동 충격 완화장치, 냉방시설, 급수시설, 음향시설, CCTV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시는 전국공판장 출하 시에 장시간 이송 및 대기 상태에서 한우 스트레스를 최소화함으로 체중 감량을 방지, 농가소득 보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내부의 가축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충격을 최소화해 폐사 방지에도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김삼주 대표는 “일반 트럭으로 가축을 수송할 경우 발생하는 체중 감소, 육질 저하 등 문제를 해결, 한우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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