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시내버스의 환승체계 변경을 위해 지난해 12월 설치한 하차단말기의 안정화 과정이 마무리돼 다음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승체계 변경 이후에는 반드시 교통카드를 하차단말기에 접촉한 후 하차해야 한다. 환승 가능 시간은 하차단말기 접촉 시간을 기준으로 간선 30분(100·700번 예외, 40분), 지선 120분 이내다.
기존에는 환승제도를 악용해 1회 요금으로 왕복 이용하는 부정환승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있었으나 하차단말기의 설치로 이러한 부작용이 개선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승체계가 부정환승을 억제해 연간 2억원 정도의 재정지원금을 절감할 것”이라며 “절감한 재정지원금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사용되는 만큼 환승체계 변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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