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신윤성 기자 = 의령군(군수 오영호)이 주최하고 경상남도바둑협회와 의령군바둑협회(회장 변경출)가 주관한 제6회 의령군수배 경남도민바둑대회가 3일, 의령남산초등학교에서 선수와 가족,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6회째인 의령군바둑대회에는 프로기사 박진열 9단과 하호정 4단, 강승희 2단이 명사 대국과 지도 대국, 다면기를 진행했다. 이어 도 내외 지역을 확대한 여성부에는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날 시·군 단체부 경기에서는 함양군 우승, 김해시가 준우승을, 기우회 단체부에서는 창원시 우승, 김해시가 준우승을, 여성부 개인전 우승은 대구 조애자씨가, 준우승은 부산 김종란씨가, 경남 시니어부 우승은 진주 박영렬씨가, 준우승은 김해 도종하씨가, 의령 시니어부 우승은 의령읍 정형규씨가, 준우승은 가례면 오세대씨가 각각 차지해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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