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안귀옥 후보 선거사무소
경찰과 안 후보 측에 따르면 안 후보는 5일 오전 6시 10분쯤 인천 남구 학익감리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학익소방서 쪽으로 걸어가던 중 곤색후드티에 후드를 눌러 쓴 170㎝ 정도의 괴한에게 밀쳐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안 후보는 바닥에 안면이 부딪혀 입술이 찢어지는 등 얼굴과 목 등에 상처를 입었다. 안 후보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누군가 안 후보를 뒤 따라오다 고의적으로 세게 밀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안 후보가 넘어진 학익소방서 주변 CCTV를 분석, 후드티를 입은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 후보는 유세 일정에 따라 걸어다가 갑자기 괴한에 당한 것 같다”며 “현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