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23일에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수행한 고창-부안권 지질자원 현장 조사에서, 고창, 부안 지역의 지질자원들이 국가지질공원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지질자원으로 평가됐다.
진안-무주권에 이어 우수 지질자원이 다수 포함되어,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전북도와 군은 올해 12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안내판·탐방로 정비, 조례 제정 등의 인증 요건 충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지질공원육성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31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국가지질공원 및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각 공원별 명칭 선정에 대해 논의했다.
각 공원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지질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명칭을 조만간 선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성공적인 국가지질공원 인증 전략 수립과 인증 기반 구축 조성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지질공원육성지원위원회의 자문 내용을 적극 반영해 국내 지질관광을 선도할 전북형 명품 지질공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나석훈 환경녹지국장은 “이번에 구성된 지질공원육성지원회는 국가지질공원 및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인증 기반 구축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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