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정규직 및 채용형 청년인턴 사무직 5급 28명과 채용형 고졸인턴 사무직 7급 9명을 선발, 전년대비 60%이상 증가한 총 37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부터 새로 도입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체계를 통해 학점, 학벌, 학력 등 스펙을 초월해 직무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직업기초능력’시험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직무수행능력’평가가 필기전형에 반영된다.
특히 제주 혁신도시 이전 효과를 높이기 위해 19%(7명)를 제주인재로 채용하고 24%(9명)는 상업․정보계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등 사회형평적 인력 운영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의 온라인 원서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5월14일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6월3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공단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여건은 어렵지만 임금피크제, 육아휴직 등 채용여력을 최대한 활용해 공공기관으로서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해 전년에 비해 많은 인원을 선발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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