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육보건대학교 박두한 총장(오른쪽)과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대표가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와 아모레퍼시픽(대표 심상배)는 지난 8일 상호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에는 삼육보건대 박두한 총장와 교학처장,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대표와 실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심상배 대표는 “기업의 제일은 고객을 모시는 것이며 둘째는 직원이 행복한 고용을 창출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인 그레이트 글로벌(Great Global)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한 총장은 “우리 대학은 매일 1시간씩 영어회화를 교육하고 호주MP 대학과 복수학위제를 통해 세계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중국 진출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1년에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미용관련 실습제품과 현장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육보건대는 고객에 대한 이해, 제품판매에 대한 스킬 등 업체에서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아모레퍼시픽에서 바라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아모레퍼시픽과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대학의 고부가가치 실현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용교육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