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신도청시대를 맞아 신청사 주변 음식점 150여곳을 대상, 오는 22일까지 안동시, 예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특별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청 신청사가 경북북부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안동·예천지역 관광명소 탐방 등과 관련해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도는 이 기간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업주들의 위생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펼친다.
점검대상은 위해발생우려가 높은 업소와 신청사 일대 하회마을 등 관광지 주변 유명음식점 위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여부, 식품접객업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영업자·종사자 등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남은음식물 제공, 재사용 조리 여부 등이다. 손님맞이 친절서비스 안내 및 식중독 예방교육도 함께 병행된다.
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관리로 신청사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야외활동이 많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을 대상, 4~15일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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