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이며, 신청은 한국국제협력단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봉사단원 자격 요건은 만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 국가관이 뚜렷한 자를 비롯한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로 특히 농업 및 지역 개발, 보건, 의료, 토목, 건축 등 봉사 활동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분야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인 자를 우대한다.
관련 분야 근무경력 10년 이상인 자는 시니어 단원으로 선발된다. 봉사단원은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 신체 검사를 통해 오는 6월29일 대상자를 발표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새마을 리더 해외봉사단으로 선발되면 7월 11~22일(2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실시하는 해외봉사단 소양교육과 같은달 25일부터 8월5일까지(2주간) 경운대새마을아카데미의 새마을 전문교육을 받는다. 이후 아시아·아프리카 15개국에 있는 새마을 시범마을에 파견된다. 파견 기간은 14개월이며, 아시아․아프리카 현지 주민을 대상, 의식개혁, 소득증대 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해외봉사단에 대한 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미연방지 등 철저한 봉사단 선발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라며, “자격기준에 적합하고, 투철한 봉사정신과 전문성을 가진 분들의 지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새마을세계화재단은 개발도상국에 새마을운동 성공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개발 도상국 지도자들의 요청에 따라 새마을 시범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마을 리더 해외봉사단을 2010년부터지속적으로 파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4명이 9국 22마을에 파견돼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견된 새마을리더 봉사단은 11국 30마을에 418명이다.
도 윤위영 새마을봉사과장은 “새마을운동은 국제사회에서 저개발국의 가난 극복의 적합한 모델로 인식되고 있으며, 지구촌 행복 시대를 여는 정신적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현지에서 새마을 운동을 전수하면서 해외봉사의 꿈을 펼치고 싶은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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