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국고보조사업이다. 사업추진은 문경시에서 시행하고 사업비는 두 자치단체가 부담해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자치단체 간 연계협력 사업은 공간적, 기능적으로 연계된 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60억원(상주시 29억, 문경시 31억)의 예산을 투입해 상주시 119가구, 문경시 125가구의 생활하수를 처리한다.
하수도시설이 확충되면 쌍용계곡 상류 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처리해 계곡의 수질오염을 예방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김명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2008년 함창하수도와 점촌처리장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 상주시 화북면 우복동과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 지역의 하수도 통합을 위한 협약을 체결을 했다”라며, “이 사업으로 상주시와 문경시 자치단체가 공동협력 관계를 형성해 두 지역의 상생발전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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