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노사상생 프로그램 가동···시, 4개 사업 선정·지원

27일까지 노사상생 프로그램 2차분 접수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산업현장에서 노사 당사자와 시민단체가 주체가 돼 추진하는 상생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노사상생 프로그램을 공모해 노사상생 우수사업장 발굴 및 문화 확산 등 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광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노사 상생 우수사업장 발굴 및 문화 확산’, 광주 YWCA의 ‘찾아가는 공감&소통 교육’, 금호타이어 광주지회의 ‘노사 상생 주말농장 운영’, 해태제과 광주노조의 ‘노사 상생 파트너십 증진’ 등이다.
 
총 9천900만원이 지원된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노사갈등 해소 교육과 접목해 지역의 노사상생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한다.
 
광주YWCA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감&소통 교육과 공감과 소통의 통로로서 ‘빨간 우체통’을 운영한다. 
 
노사상생의 당사자인 노동조합이 사업주체가 되는 노사 파트너십 증진 사업도 운영된다.
 
금호타이어 광주지회는 노사갈등 해소를 위한 노사상생 주말농장과 패밀리데이 등으로 노사 공동체 의식을 증진한다.

해태제과 광주노동조합은 원·하청 직원이 함께하는 워크숍과 행복만땅 아카데미 등을 진행해 원·하청 노동자 간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오는 27일까지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 2차분 공모를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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