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국내외 도로교통 분야 발명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을 통해 도로기술 분야 발전을 선도한 점과 보유특허 개방 및 기술료 인하 등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물 3D 진단 로봇(로봇명 Argos)’발명으로 독일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최근 5년간 국내외 발명대회에서 10차례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우수한 연구성과를 권리로 확보하고자 연평균 30건 이상의 특허권을 확보해 316개의 도로교통분야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76개의 특허권을 개방하고 기술료 요율을 절반수준(5%→2.5%)으로 인하해 해당기술이 중소기업의 매출증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도로교통 분야 기술개발을 위해 연간 5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으며 특허관리 전담부서 운영을 통한 효율적인 특허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등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명의 날 행사는 측우기(測雨器) 발명일을 기념해 특허청이 매년 5월19일에 개최(1957년 국무회의 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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