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개발을 통해 농수산물의 부가가치 제고 및 농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신청자격은 대구·경북 소재 연구기관·대학, 농수산 관련 법인 등이다. 1차 서면심사(30%)와 2차 공개발표평가(70%)를 거쳐 최종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당 3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농어업 R&D활성화 사업은 2008년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그간 133개 과제, 51억원을 지원을 통해 특허출원 37건, 제품개발 74종, 기술산업화 12건, 현장애로 기술 해결 등 228건의 성과를 내면서 농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화 및 산업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모는 2017년도 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7~21일까지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기획과제와 중점지원과제 2개분야이며 기획과제는 FTA대응 정책개발 및 농어업 현장애로사항 해결 등 5건과 중점지원과제는 농어업 경쟁력 향상 및 농수산업 전략품목 산업화 등 10건으로 총 15건 정도를 선정 할 계획이다.
도 신기훈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FTA확산,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지역 농어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농어업 기술개발을 통해 농어업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어업 R&D에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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