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3만4000t 감산
제주시는 올해 노지감귤 적정생산량을 18만톤, 감산목표량을 3만4000톤으로 정하고 3단계 감산을 실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농업기술원이 지난 5월 개화상황 관측조사 결과 제주시지역 생산예상량이 22만 4000톤으로 지난해 1차관측 조사 보다 49%가 많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우선 1단계로 오는 7월까지 250ha 감벌과 폐원, 품종갱신, 성목이식 등을 통해 1만 1000톤을 감산한다.
2단계는 9월까지 감귤 열매솎기 및 청귤수매로 5426ha에 1만5000톤을 줄이기로 했다.
감귤 열매솎기는 읍면동에 감산 추진상황실을 설치해 극대과, 극소과 등 비상품감귤 열매솎기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3단계로 10월부터 감귤재배농가 스스로 수확철까지 상처과, 병충해 피해과 등 불량감귤 8000톤을 솎아내기로 했다.
ilyo99@ilyo.co.kr
-
제주도,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사전 감시 체계 강화
온라인 기사 ( 2021.06.24 11:42 )
-
도민사회 분열 조장...오영훈, 송재호, 위성곤의원 사퇴 촉구
온라인 기사 ( 2021.06.18 17:21 )
-
곶자왈공유화재단, 제8대 김범훈 이사장 선출
온라인 기사 ( 2021.06.24 0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