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국비사업 5천만원 확보
영암군은 최근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주관하는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사업에 공모해 5천만원의 지원비를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질서하게 설치된 노후 간판을 제거하고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와 예술작가, 주민 등이 함께 간판을 디자인해 제작·설치하는 주민자치형 간판사업이다.
전국에서 오직 3개 지자체만 선정, 전액 국비가 지원된다.
군은 영암읍 개신리 일대의 천황사지구 상가 13~14개 업소로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영암군 대표 관광지라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 최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간판공해로 인한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주위와 조화되고 지역특성에 맞는 간판을 설치해 아름다운 경관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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